새누리당 함양군의회 가 선거구(함양읍. 병곡면. 백전면) 김점옥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동문네거리 롯데리아 옆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랜 기간 지역 봉사활동을 해온 김 예비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은 물론 다양한 이들이 100여명 참여해 지지를 보냈다. 특히 김영자 전 여성단체협의회장과 김윤세 인산가 회장이 축사를 통해 김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김점옥 예비후보는 "당초 오늘 개소식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려 했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해 전 국민이 애도하는 분위기로 저도 검은 옷을 입고 유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함께하려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 예비후보는 "여성의 권익을 부르짖으며 우리의 권리를 언젠가 누군가가 나서서 찾아주겠지 하는 바램과 누군가가 나서면 최선을 다해 도와야지 하는 생각을 지역에서 봉사하시고 지역 살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쯤 하셨을 것"이라며 "그 누군가가 내가 된다면 어떨까 하는 그 생각에 용기를 내어 어렵고도 힘든 결정을 하게 됐다"라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녀는 "주민생활에 밀착된 생활 정치를 펴 나갈 것이다. 여성이자 아내이며 엄마인 제가 제일 잘 할수 있는 정치는 군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그리고 군민이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라며 주민밀착 생활정치를 강조했다. 김점옥 예비후보는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고. 아이를 마음 놓고 안전하게 유치원과 학교에 보내고. 장애인이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결혼 다문화가정의 여성이 우리 사회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작고 낮은 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살기 좋은 함양. 조금 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열정을 다 바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점옥 예비후보는 "1대 선출직 여성의원으로 들어간다면 모든 것을 오픈해 꿈을 가진 여성들의 의회 진출의 길을 닦아 놓겠다"라며 "저의 봉사경험을 토대로 가슴으로 군민들의 소리를 듣고 발로 뛰는 실천하는 여성 군의원이 되려 한다"고 전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