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고품질의 육묘생산을 위한 첫 파종행사가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 육묘장에서 4월15일 열렸다. 함양농협 육묘장은 약 4.000㎡ 규모로 현대화 공정을 통해 침종부터 발아. 파종. 입상 등의 전 과정이 철저하게 관리된다. ‘냉수온탕침법’으로 종자를 소독하여 유기합성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육묘를 생산한다. 또 일반 못자리와 달리 속성으로 재배돼 볍씨 영양분이 남아 모가 뿌리를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올해는 칠보벼 8만여 판. 추청벼 5만여 판 등 총 13만여 판을 생산할 계획이며 우량 육묘공급으로 노동력 절감 등 농가 부담을 줄여 경쟁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대 조합장은 “농촌의 구조적 한계와 노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마련해 농가의 실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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