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매주 토요일마다 함양초등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11일 토요일. 24명의 함양초등학교 꿈나무들이 핸즈체험교실 이지현 강사와 함께 로봇 과학자가 되어 축구 로봇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짱! 좋은 토요일’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관계증진 영역으로서 우선지원학생들과 친구들이 함께 하는 체험활동이다. 올해 첫 토요프로그램으로 선정한 ‘로봇 체험’은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과학과 좀 더 가까워지고 여가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며 교우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축구 로봇을 만들어 직접 축구 경기를 해보며 과학의 원리를 실생활에 적용해보았다. 특히 활동성이 좋은 남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직접 뛰는 것만큼 재미있다며 흥미를 보였고. 여학생들도 로봇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을 서로 도와가면서 즐겁게 축구 로봇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축구 로봇의 방향을 상대방 골대로 조정하여 골을 넣을 때마다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로봇 과학자가 되어본 4학년 김현우 학생은 “로봇을 만드는 동안 곡 내가 발명가가 된 것 같았어요. 친구와 경기할 때는 정말 신났어요.”라며 앞으로 토요프로그램에 매주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함양초등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2012년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학습문화. 관계증진.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 다양한 방면으로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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