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3년도에 소하천정비사업으로 추진한 서하면 은행소하천을 가꾸기 위한 협약식 및 하천정화활동이 펼쳐졌다. 지난 4월14일 함양군은 서하초등학교(교장 김형렬)와 지역주민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가꾸고자 ‘1교 1하천 사랑운동’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은행소하천은 서하면 은행마을에 위치한 작은 하천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하천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 앞으로도 하천의 수질 개선 및 수생태 복원을 위한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협약식을 마친 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은행소하천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은행소하천이 위치한 은행마을은 수령 600년된 은행나무(천연기념물 406호)와 향토돌담의 테마로 은행나무 가로수를 식재해 주변경관을 잘 정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과 서하초등학교는 토속어류방류. 소풍행사 및 사생대회 등을 개최해 하천 본연의 친환경적인 아름다운 모습을 지역에 환원하고 학생 및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및 볼거리. 놀거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다른 하천도 점차적으로 ‘1교 1하천 사랑운동’ 행사를 확대하는 등 물사랑 운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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