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에서는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7일부터 1주일간을 ‘장애인식개선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였다. 4월 7일 교장선생님의 방송 훈화를 시작으로. 각 학급에서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장애인식개선과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증 장애 아동이 통합되어 있는 학급의 학생들은 시각장애 체험 활동을 직접 해보며 장애를 가진 친구의 어려움을 느껴보았다. 발로 연필을 잡고 이름을 쓰는 체험활동을 한 3학년 학생은 “발로 글씨를 쓰려고 하니 발가락이 몹시 아팠고 힘이 들었다”며 “몸이 불편한 친구에게 내가 먼저 다가가서 도와주어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4학년. 5학년. 6학년 학생들은 퀴즈로 장애와 관련된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았고. 배려와 나눔을 주제로 한 우산 꾸미기 활동을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되새겨보았다. 또한 함양초등학교에서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권 보호 연수를 진행함과 동시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였으며. 교직원. 학부모. 학생이 모두 함께 장애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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