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색깔 나타내는 편집 중요  주간함양신문사는 지난 4월1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새롭게 재편된 주간함양 지면을 점검하고 독자들이 읽기 편한 신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사별연수는 광주타임즈 김미자 편집국장을 강사로 초청해 주간함양 지면의 부족한 점을 찾아보고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김미자 국장은 “중앙지와 지역신문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중앙지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하다 보면 지역신문의 색깔을 잃을 수 있다. 지역신문은 지역신문 만의 강점을 부각하여 편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편집과 다소 밋밋한 지면을 개성있게 장식하는 것도 독자에게는 신문 읽는 맛을 키워주는 것이라며 ‘신문은 편집이다’라는 말을 통해 잘 쓰여진 기사가 독자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려면 과하지 않은 포장이 필요하다며 편집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국장은 가장 중요하면서 공을 들여야 할 것은 기사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제목을 뽑는 것이며 이 훈련은 꾸준히 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간함양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적된 점이나 지면편집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우인섭 대표는 “본지는 꾸준한 교육을 통해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신문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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