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는 함양군 생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의 승마 종목에 지난 4월5일 참여했다. 토요스포츠데이 활동으로 태권도와 방송댄스를 마친 학생들은 함양군 생활체육회에서 제공하는 차를 타고 함양군 승마클럽으로 이동하여 승마체험을 하였다. 먼저 학생들은 지도강사로부터 말을 다룰 때 주의해야할 점을 듣고 준비운동을 마친 다음 말을 직접 만져보며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을 가까이에서 볼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은 승마장에 도착한 후 가까이에 있는 말을 보며 신기한 듯 환호성을 질렀다. 준비운동을 마친 후 학생들 모두 말에 올라타 승마장을 돌아보며 말의 다부진 움직임을 온 몸으로 느끼며 승마를 즐겼다. 비록 승마의 기술을 익히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이 살아있는 말과 교감하며 새로운 경험에 대하여 흥분을 나타냈다. 윤재현(3학년) 학생은 “말 타는 것이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 말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동물을 보호하고 싶은 마음도 더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즐겁고 유익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엄선하여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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