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학교 특색교육으로 창의·인성 신장을 위한 ‘백운 참살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백운산 기슭에 위치해 있는 백전초등학교는 지리적 환경을 교육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참살이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이 주는 혜택과 지혜를 깨닫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4월7일에는 전교생과 교사가 학교 동산에 옹기종기 모여 쑥 캐기 체험활동을 했다. 학교 동산에는 봄 햇살을 받아 올라온 보드라운 쑥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쑥을 캐는 아이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했다. 이 날 채취한 쑥으로 쑥떡을 만들어 먹는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아이들은 기대에 부풀어 힘든 줄 모르고 쑥 캐기 체험활동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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