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는 4월2일 운동장 한편에 자리 잡은 텃밭에 온고지신(溫故知新) 프로젝트인 ‘남새밭’ 가꾸기 활동을 했다. 이 활동은 지곡초등학교 학교특색활동 중의 하나로 3월에 모둠을 조직하여 첫 번째 활동으로 4월 감자 심기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이랑을 만들고 감자 심는 방법을 배워 모둠별로 정성껏 감자를 심었다. 마지막으로 짬짬이 모여 만들어 두었던 푯말을 세워두고 모둠별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학교 관계자는 “매년 실시되는 행사지만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둠을 만들어 활동을 하니 고학년이 저학년의 활동을 도와주고 자기 모둠의 감자가 더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 더 정성껏 감자를 심고 가꾸는 모습에 학생들에게 생태체험 및 서로 협동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지곡초등학교는 올해 학교특색교육활동으로 옛것을 배우고 익혀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기르고자 ‘조상의 슬기와 멋을 이어가는 전통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연간 10가지 활동 주제를 정하고 무학년제 모둠을 조직하여 선후배 관계를 돈독히 하고 서로 상부상조하는 인성교육이 실천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