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3월24. 28일 함양여자중학교와 함양제일고등학교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흡연예방 선포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4일 함양여자중학교에서는 학생대표가 청소년 흡연예방운동 실천 결의문을 선포하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금연홍보 피켓 등으로 금연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보건소 금연클리닉 전문상담사의 흡연예방교육이 학생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28일에는 함양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으로 인한 폐해와 간접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제 건강한 폐와 흡연자의 폐 모형을 전시하고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상담 등 금연 홍보관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흡연학생의 증가와 흡연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는 등 청소년 흡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가정과 연계하여 금연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흡연예방 선포식 및 금연결의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흡연하지 않는 청소년이 아름답다는 금연캠페인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