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는 3월2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벼 재배 농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 벼농사에서 특수하게 추진하고 있는 벼 무논점파 재배와 추석햅쌀용 벼 조기재배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못자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물 논에 파종하는 방법으로. 관행재배에 비해 노동력이 35%. 생산비는 1ha당 160만원이 절감되는 획기적인 벼농사 기술로써 함양군에서는 50ha의 면적에 본 기술을 적용하는 벼농사를 추진하고 있다. 추석햅쌀용 벼 조기재배는 품종인 조생종 품종인 조운벼를 함양농협 및 용추농업회사법인과 계약해 전량 수매하고. 농가에서는 4월말 이앙해 8월 중순 태풍 전에 수확하여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올해의 이른 추석에 맞추어 출하하는 것으로 49ha 면적을 재배할 계획이다. 함양군에서는 이를 위해 기술에 투입되는 농자재. 장비 등 7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재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군 관계자는 “가격의 등락폭이 크지 않은 벼농사에 있어 소득을 높이기 위한 관건은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이고 출하시기 조절 등을 통해 차별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신기술 및 신품종 도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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