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박종근 의장)는 조류독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시기에 국외연수를 다녀와 군민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사과하는 성명서를 3월27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국외연수를 나가기 전에 언론매체를 통해 외유성 해외연수라는 지적과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가졌던 우려와 오해에 대해 사전 소통의 부재로 해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를 표했다. 성명서 전문 함양군의회 의원 국외연수에 대한 성명서 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 먼저 우리 군의회 전체 의원들은 조류독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가는 시기에 이를 감안하지 않고 군의회 의정활동의 필요성만 앞세워 사전 계획되어 준비해 온 국외연수를 다녀 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군민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외연수는 의원의 견문을 넓혀 의정활동을 위한 수행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우리군의 부족한 점을 세계 유수의 도시에서 벤치마킹함으로써 그 장단점을 파악하여 향후 우리군 현안사업에 접목함으로써 단점에 대해서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장점에 대해서는 의견을 제시하여 우리군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이 그 취지입니다. 실례로 우리군 의회는 2011년도 중국 여강시 도심 속 생태수로를 견학한 이후 우리군 용수로 및 하수도 관리와 관련하여 자연친화적인 하수도 조성 의향을 제198회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에서 제기하여. 함양군에서 하수도와 용수로 조성 시에 생태기능 복원이 가능한 구간에 대해서 노출형 생태수로를 조성하고 생태계가 살아있는 아름다운 친수공간을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연수를 통해서 향후 우리군에 접목 가능한 시책으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까오슝 시청의 원스톱 행정서비스 시책과 고궁박물관의 QR코드와 홀로그램 등 IT기술을 접목한 박물관 시책을 배워왔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6대 의회가 출발한지 4년이 다되어가고 마지막 3달이 남았습니다. 평소 우리군 의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국외연수를 나가기 전에 언론매체를 통하여 외유성 해외연수라는 지적과 노동자연대. 농민회. 시민연대 등에서 가졌던 우려와 오해에 대하여 사전 소통 부재로 해명하지 못하고 의혹을 남긴 점에 대하여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일로 인해 군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부분이 있었음에도 충분한 이해와 입장표명이 없었던 점에 대하여 깊이 사과를 드립니다. 우리 함양군의회 의원 일동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군민을 섬기고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원칙과 도의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진정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함양군 의회 제6대 의원의 남은 임기동안 우리군과 군민을 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함양군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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