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 산악구조대는 지난 3월23일 산악구조대와 지리산국립공원과 합동으로 지리산 두류능선(어름터∼하봉) 비법정 등산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은 비법정 등산로에 대한 사전 위험요소 파악과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에는 산악구조대원 5명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5명이 참여하여 산악구조 출동시 헬기 착륙가능장소 등 산악구조자료 수집. 소방통신장비의 사용여부. 최단 출동로 및 대피로 등에 대해 파악했다. 서성일 산악구조대장은 “비법정 등산로는 항상 산악안전사고 및 산림화재의 위험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으며 안전사고시 신고지연 및 위치파악이 어려워 신속한 구조활동이 어렵다”며 “지리산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정규탐방로를 이용하여야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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