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9명 선출에 19명 출사표 각축 예상 지방 자치의 꽃 지방선거의 막이 올랐다. 6.4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군수 및 군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함양지역에서도 본격적인 선거 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3월23일부터 군수 후보 및 군의원에 출마 예정인 후보들의 예비후보 등록 절차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함양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군수 후보 3명. 도의원 후보 2명. 군의원 후보 19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수 후보로는 임창호(62) 현 군수와 김재웅(56) 전 군의회 의장이 새누리당 공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무소속 서춘수(64) 전 경남도의원이 승부수를 준비 중이다. 군수 선거는 새누리당 공천이 확정되면 양자 대결 구도의 가능성이 높다. 경남도의원 선거는 지난 2월21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어 2명 후보의 팽팽한 기싸움이 진행 중이다. 이영재 도의원이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 행보에 돌입했으며. 진병영 전원건축사 대표는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해 지역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두 후보 모두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해 놓은 상황에서 공천 확정 이후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무투표 당선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 군의원은 예상과 달리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례대표를 제외하고 9명을 선출하는 군의원 후보에 19명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여 2대 1의 경쟁률을 보인다. 그러나 후보 19명 중 13명이 새누리당 공천 신청을 한 상황으로 본선 경쟁에서는 보다 낮은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21일 현재 가 선거구에는 4명 정원에 6명이. 나선거구는 2명 정원에 6명. 다 선거구는 3명 정원에 6명의 후보가 예비등록 이후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가 선거구(함양읍. 백전면. 병곡면)에서는 임재구 군의회 부의장. 황태진 군의원. 박기정 박기정법무사 대표. 유성학 하늘공원 기획이사. 김점옥 전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강정수 함양농약사 대표가 무소속 출마를 노리고 있다. 나 선거구(마천면. 휴천면. 유림면. 수동면)는 2명 정원에 6명이 출사표를 던져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 서영재 군의원과 박용운 전 마천면 체육회장. 박성웅 경남방범연합회장. 강찬희 유림면체육회 사무국장이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임재원 경남양파농업인연합회장과 이경규 지리산부동산 대표가 각각 출마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경쟁 양상이다. 이번에 정원이 3명으로 늘어난 다 선거구(지곡면. 안의면. 서하면. 서상면)는 김경두 의원이 최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혼전 양상이 예상된다. 최병상 의원과 박준석 새누리당함양군당원협 운영위원 회장. 강신택 지곡면 청년회 부회장. 박병옥 전 서상면 체육회장이 각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한윤용 전 군의원과 송원대 안의면농촌지도자회장이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 3월23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전개되는 가운데 각 예비후보들은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명함 배부는 물론 선거사무소 개소 등 각종 선거운동이 가능해 본격적인 선거열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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