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중학교(교장 안기삼) 출신 기업가 은산해운항공(주) 양재생 대표가 최근 모교에 학교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양재생 대표는 수동중학교 18회 졸업생으로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어 농사일을 하며 학업에 전념해야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늘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과 신념으로 노력하여 존경받는 기업가가 됐다. 수동중학교는 기탁 받은 발전기금으로 장학금 지원. 방과후학교 학비 지원. 교복과 체육복 제공. 수학여행비 지원 등 학생들의 각종 교육활동과 복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재생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 덕분에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으며 학생들은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수동중학교발전협의회 성경천 회장(수동중 3회 졸업)은 “경제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거액을 기부하는 참 고마운 분으로 모교의 발전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귀감이 되는 분이다. 후배들은 양재생 선배의 꿈을 갖고 노력하는 자세는 물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본받아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양재생 대표에게 감사의 뜻과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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