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최근 공원 내 저지대의 산수유. 히어리. 생강나무 등 봄 야생화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 지리산에는 복수초. 현호색. 얼레지 등 봄꽃이 피어나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주 전국적으로 내린 눈과 비로 인해 지리산국립공원 고지대 탐방로 주변으로는 곳곳에 눈이 남아 산행 시 안전장비를 꼭 지참하여야 하며 해발고도가 비교적 낮거나 햇빛이 드는 곳은 얼음이 녹아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낙석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큰 일교차와 변덕스러운 날씨로 기상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워 옷차림과 비상식량 등 체온유지를 위한 준비에도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김현교 탐방시설과장은 “해빙기 산행 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리산을 안전하게 탐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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