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4일부터 2월 중순까지 전국의 여자 초등학교에서부터 남자 대학부까지 총 26개팀 800여명의 코칭스텝. 선수는 물론 응원 및 격려차 다나간 학교관계자. 학부모님 등 많은 분들이 함양을 찾아주셨습니다. 우리 함양은 겨울철은 유난히 춥고 여름은 고온다습한 지역으로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가 힘든 고장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육회장인 군수의 빠른 지시로 임갑출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필두로 안병명 축구협회장과 임원. 정명호 체육회 사무국장 및 김창한 사무차장. 정대훈 군청 문화관광장 등도 수시로 운동장을 찾아 외지에서 온 임원.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에서 축구인의 한사람으로서 위에 일일이 거명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지면을 통해서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함양군 체육회. 축구협회. 동호인들에게 바란다면 당국과 협의하여 빠른 시간 내에 기본시설을 확충하여 우리 고장에서도 정식 전국대회를 유치하여 지역의 홍보활동은 물론 위상정립. 경제 활성화에 당당히 한몫을 다할 것을 기대해 봅니다. 다만 아쉽다면 10개팀 이상이 동시 도착하면서 숙소 및 운동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점도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 생각합니다. 우리군민들께서도 관심 없이 지켜보면 운동복 입은 학생과 선수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도 그의 일행과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들께서 우리 고장을 다녀가면서 우리 지방의 명승지도 둘러보고 특산물도 구입해가시고 함양에 갔더니 사람들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특산물도 많다는 소문이 전국에 퍼지면 내년에도 우리 고장을 다시 찾아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당국의 계획에는 스포츠 파크가 완공되면 전국의 어느 지방자지단체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훌륭한 체육기반시설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접근성 등을 앞세워 축구팀뿐만 아니라 전 종목에 걸쳐서 사계절 손님을 맞이할 여건과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전국을 다녀 보아도 상림과 백운산을 연계한 트레이닝 코스 등 내 고장 함양은 선택 받은 곳이라 자부합니다. 지방자치단체. 군의회. 종목별 경기단체. 협회 등 군민 모두가 마음을 모은다면 멀지 않아서 함양군에서도 공식적인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본인의 소견을 정리하면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시고 틈틈이 운동장을 찾아 주신 우리고장의 체육. 축구. 원로님들과 협회 임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정성과 사랑으로 선수들을 뒷바라지 해주신 군 식당 사장 내외분과 가족들. 모텔 사장님과 아주머니들께도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어렵게 탄생한 우리들의 꿈나무들인 함양FC(풋볼클럽)선수들에게도 격려와 아낌없는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비록 지금은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시간과 애정을 갖고 보살펴 주신다면 우리 고장에서도 또 다시 최대식. 하석주 같은 훌륭한 선수가 배출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본인의 오랜 투병생활을 끝까지 격려해주시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지면을 통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남은여생 체육 축구발전을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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