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구영복 백암난우회 회장이 임창호 군수 등 관계자들에게 전시된 난을 설명하고 있다. 제5회 물레방아골함양 난(蘭) 전시회가 3월8~9일 이틀간 함양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관에서 열렸다. 전시회 개막식에는 임창호 군수. 도·군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백암난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영복 함양 백암난우회 회장은 “사군자중 예(禮)를 뜻하는 난은 동양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식물 중의 하나로. 자연스러운 곡선과 곧게 올라온 자태는 옛 선비들이 시화 소재로 많이 이용했다”며 “난을 소중히 하고 곁에 두고 생활하다보면 현재 물질만능주의의 사회에서 부족한 정신수양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난초의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은 눈을 통한 몸과 마음에 편안함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난 전시회가 은은한 향기로 가득하고 여기 향기가 전국으로 펴져 난처럼 예(禮)를 중시하는 함양이 널리 알려져 더욱 살기 좋은 고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 작품은 약 200여 분으로 특히 중투화. 복륜화. 호피반 등 변이종 들도 전시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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