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생산 시 반드시 필요한 잔류농약분석이 농업기술센터 농림식품연구소에서 가능하게 됐다. 함양군은 2013년도부터 도입을 시작한 잔류농약분석기 설치와 시험가동이 끝남에 따라 3월 말부터 본격가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동안 농산물 출하 시 잔류농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었던 농민들의 관련정보에 대한 요구가 많아졌다. 군은 친환경 농산물생산기반 구축에 반드시 필요한 농약검사를 위해 예산 4억 원을 들여 살충. 살균. 제초제 등 많이 사용하는 농약 81종에 대해 정밀분석 기반을 마련했다. 농산물잔류농약분석은 수출농산물이나 대형마트 납품 등 납품조건이 까다로운 농산물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추후 친환경농산물 인증 품목에 대해서도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잔류농약분석기 도입으로 토양검사. 중금속분석. 액비분석과 더불어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분석체계가 완전 확립되었고 청정함양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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