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 2014학년도 새 학기를 특색 있게 시작하여 눈길을 끈다. 새 학기 첫 3일 간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첫날부터 가방 속에 책을 가득 넣고 오는 대신에 즐거운 마음과 꿈을 가득 넣고 왔다. 첫째 날 신입생 명찰 달아주기를 통해 선후배 간의 돈독한 정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학생들이 2014학년도 교육과정과 학생 생활규정에 대한 안내를 들으면서 이번 해의 전반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고 학생 스스로 교칙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새 학년의 다짐을 담아 부모님께 편지 쓰기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다지기 위해 기초 예절 교육 및 상림 숲 걷기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Team play 활동을 했으며 안전 교육을 위해 함양 소방서 소방관들에게 직접 소방 교육을 받고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셋째 날은 애국심 고취를 위해 나라 사랑 교육을.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친교와 즐거움의 시간을 갖기 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했다. 김철근 교장은 “우리 학교만의 특색 있는 새 학기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이며 목적의식을 갖고 중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되며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학생들을 위한 진정한 새 학기 시작 프로그램이 되었기에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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