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지난 3월5일 함양읍사무소에서 상림주변지역 관광개발사업과 백연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백연유원지. 유스호스텔·대규모 주차장 등 편의시설 가득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 유치를 위한 기반 인프라 구축과 관광 함양을 이끌어갈 기반시설 확충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함양군은 3월5일 오전 함양읍사무소에서 상림주변지역 관광개발사업과 백연지구 개발사업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함양읍 지역 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향후 들어서게 될 각종 인프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설들은 함양의 대표 아이콘인 상림과 연계되어 다양한 관광 인프라는 물론 산삼엑스포의 기반으로 활용되어질 예정이다. 임창호 군수는 “이 사업들은 함양이 생긴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사업들로 2020 엑스포 준비를 위한 사업들”이라며 “주민들의 결집된 힘을 통해 사업을 무사히 마쳐 함양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 함양의 품격이 높아지고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상림주변지역 관광개발사업의 경우 상림의 생태적·역사적·환경적 가치를 자원화한 콘텐츠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로 웰빙 함양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상림 인근 운림리 죽장마을을 중심으로 개발사업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상림숲과 연계한 어린이 교육 체험장인 숲생태체험과 수생식물원. 연꽃단지와 생태관찰데크. 식물 교육 관람 및 전시공간인 약초·야생초화원. 함양 전통음식과 농·특산품 전시 판매시설. 석부작테마원. 아쿠아테마원. 물놀이 체험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상림 건너편 죽곡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백연유원지는 모두 19만6450㎡ 면적에 234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주차장과 유스호스텔 등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휴식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백연유원지는 1300여면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100실 내외의 유스호스텔. 함양의 대표음식 및 농특산물 판매장. 오토캠핑장 등이 들어서 엑스포 및 함양 관광 서포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상림관광개발과 백연유원지 개발이 완료될 경우 함양이 휴양형 체류형 관광의 최적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정대훈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장 등 여러가지 인프라가 구축되면 현재 관광객들의 평균 체류시간이 1~2시간에서 4시간 이상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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