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임창호)은 2014년 귀농 선도농가 현장 실습교육을 3월부터 7월말까지 5개월간 이주 귀농인에게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에 필요한 영농작목 재배단계별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귀농인이 함양군 전업농. 우수농업인 등 선도농가 농장으로 출근해 영농기술 등을 연·전수하는 것으로 매월 20일간 실시한다. 교육비는 선도농가당 120만원(선도농가 40만원. 귀농인 80만원)이 지급된다. 매월 선도농가는 연수계획서. 현장실습보고서를 준비하고 귀농인은 연수일지. 연수소감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교육대상선정은 지난 1월23일부터 2월22일까지 신청받아 2월25일 함양군귀농위원회에서 심의·선정하고 2월27일 교육실시 방법 등 사전교육 및 설명회와 연수약정을 체결해 시행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 3명 모집에 선도농가는 8명. 귀농연수생은 9명이 신청해 현장실습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사업비를 늘려 더 많은 신청 귀농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해 391세대 총 664명의 귀농·귀촌인구를 유치해 도내 1위를 차지했고 이는 함양군 농촌인구의 5.5%에 해당하는 유치실적이다. 함양군은 농촌 활력 도모와 인구 증대를 위해 귀농·귀촌창업박람회 참가. 귀농·귀촌 전문교육. 농업창업 상담 등 다양한 정책으로 꾸준히 귀농·귀촌인구 유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