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력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양파의 품질향상과 경쟁력강화를 위한 고품질 양파 재배기술 교육이 3월3일 농업기술센터(소장 하종희) 교육장에서 양파재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교육은 한국원예기술정보센터 정범윤 원장을 초빙해 월동기 이후 양파 시비관리. 관수관리. 생리장해 방지요령. 병해충방제 요령 등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내용중심 교육이 이루어 졌다. 특히 현재 양파재배농가에서 문제시 되는 퇴비 과다 사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함양 양파는 게르마늄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재배돼 타 지역 양파에 비해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함양군은 지리적 특성과 함께 2014년 지역 시범사업으로 유산균농법양파단지 조성. 유산균양파 비교시범포 운영. 양파 전용 수확기 등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품질 양파생산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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