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주말리그 대회를 앞둔 함양 축구의 꿈나무들인 ‘함양FC U-12’ 학생들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함양에서 축구 꿈나무들의 산실 유소년 축구단 ‘함양FC U-12’가 창단된다. 함양축구협회에 따르면 오는 3월 중으로 함양지역 13개 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유소년 축구단 ‘함양FC U-12’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축구협회 안병명 회장을 단장으로 부단장에 박현철씨와 김찬한 감독. 손정우 송재욱 코치까지 완벽하게 진용을 구축했다. 함양FC는 이미 도내 10여개 팀이 참여하는 주말리그에 이미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축구협회장배 2014년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권역 주말리그에 참여하는 함양FC는 오는 3월8일부터 홈엔 어웨이 풀리그 방식으로 오는 9월까지 모두 20경기를 치르게 된다. 현재 함양FC는 함양초와 위성초 학생들 중심으로 선수 24명을 구성해 주말리그에 도전할 계획이며 앞으로 자질있는 면단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섭외를 해 나갈 예정이다. 주말리그를 대비해 함양FC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그리고 금요일 오후 함양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대회 참여도 쉽지 않았지만 20여명의 선수들이 경남 전역에서 펼쳐지는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수단의 문제가 있었지만 함양군에서 대회마다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교육청 등에서 후원할 것으로 보여 함양 축구의 미래가 밟아지고 있다. 이처럼 이번 함양FC의 창단에서부터 주말리그 도전까지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축구협회 안병명 회장을 비롯한 지역의 수많은 축구 동호인들의 후원과 도움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창단되는 함양FC는 함양 축구를 미래를 짊어지게 된다. 창단 이후 초등학생들이 자라면서 중학교 축구단. 고등학교 축구단까지 순차적으로 성장하게 될 밑거름이 되는 셈이다. 김창한 감독은 “축구를 좋아하는 유소년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덕체의 고른 함양을 통한 전인교육에 초점을 맞춘 사람 키우는 축구교육. 생활스포츠로서 축구를 선물해 주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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