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3월부터 방장산자연휴양림(전남 장성)과 용현자연휴양림(충남 서산) 2곳에서 ‘유아숲 체험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숲 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 교육하는 ‘산림교육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해 조성·운영되는 시설이다. 방장산자연휴양림에서는 도깨비놀이터를 비롯하여 숲속공예교실. 에코어드벤처를 활용한 프로그램. 용현자연휴양림에서는 용현계곡에 서식하는 황금박쥐를 대상으로 하는 황금박쥐 체험과 나무볼링장. 어린이동산 등에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숲은 교육과 문화의 장으로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운영한 유아숲 체험원을 이용한 어린이는 28천명으로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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