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관내 마을 회관과 경·노모당을 순회하며 함양군보건소(소장 여운보)에서 실시한 ‘사랑방 건강교실’이 지난 2월24일 함양읍 학당마을을 마지막으로 끝났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을 12팀으로 편성. 279개소 마을회관 및 경·노모당을 순회했다. 6870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별 제작한 교육교재로 암. 치매. 만성질환 예방관리. 짜게 먹는 식습관 개선. 치주질환 및 틀니관리법. 금연·절주 실천하기 등 건강생활실천 교육과 건강박수법. 골다공증 및 낙상예방운동 등 다양한 내용을 교육했다. 더불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건강 상담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법 등을 실시하고 교육 후에는 퀴즈대회와 즉석 노래자랑을 열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창호 군수는 “사랑방 건강교실에서 배운 것을 일상에서 실천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7년간 계속해 온 사랑방건강교실운영을 금년에는 더욱더 알차게 준비해 군민 누구나 쉽고 가까이 할 수 있는 건강관리의 배움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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