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월25일 함양군(군수 임창호)을 방문해 군정 현안보고와 건의사업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도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홍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 지리산 항노화 산업특구 지정. 상림 주변 지역 개발. 지리산 생태체험단지 조성. 스포츠파크 조성. 농업기술센터 건립. 가축유전자원 시험장 이전.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등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함양군은 이날 군의 역점사업인 ‘2020 함양세계산삼엑스포’ 개최와 관련해 국제행사 승인 및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 육성 협조 등 도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행정.재정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전 사업비’10억원과 ‘군도 9호선 확포장 사업’에 필요사업비 1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AI방역근무. 산불비상근무. 소나무 재선충 예찰관리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실히 근무하여주신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치하했다. 함양군은 경남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선비문화 중심지로서 정여창 고택과 더불어 남계서원. 정자문화 등이 존재하고 문화재가 많은 곳이다. 또한 환경이 잘 보전된 곳이다. 잘 보전된 환경과 더불어 지리산케이블카사업은 6.4 지방선거 이후 단일화하겠다고 하면서 탈락된 지자체는 그에 상응하는 사업비 지원을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남 북구권은 항노화 산업특구로 지정하여 도민이 골고루 잘사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함양군은 재정자립도는 낮지만 7년 연속 부채 제로를 이어나가는 자치단체로 경남도에서 채무를 줄여나가고자 하는 정책과 일치하는 군으로 지역발전을 위하여 경남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 산삼휴양밸리조성사업에 140억. 함양 제2일반사업단지 조성에 560억원. 50&50 전략농업 육성사업에 356억원을 투입하여 함양군을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도민과의 대화시간에 건의한 곶감시설개선지원. 도유림 임대. 보청기 지원사업. 울산 함양간 고속도로 함양구간 조기착공 등 당면한 사업에 대하여 도유림 임대는 이미 지시하여 시행중이고. 나머지 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청에서의 일정을 마친 홍 지사는 오후 5시경 함양군 수동면에 있는 남계서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남계서원의 관광자원화. 세계문화유산등록 추진 등에 대한 현황보고를 받고 부족사업비 5억원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함양군 방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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