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파 뿌리 활착이 좋고 월동기 기온이 따뜻해 전반적인 양파 생육상태가 우수하고 생육 재생기는 전년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 졌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하종희) 관계자는 생육 재생기가 당겨짐에 따라 “양파 뿌리가 노출된 포기는 흙으로 덮어주고 습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적기에 웃거름을 살포하는 등 양파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며 “특히 1차 추비를 하지 않은 농가는 1차 추비를 하고. 비료 미생물제 등은 적기·적정살포가 중요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함양군에서는 2014년산 양파생산을 위해 양파종자대를 지원하고 양파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양파농기계 보급지원을 늘리며 유산균농법양파단지 조성과 적정시비 지도를 통해 다른 지역의 양파와 차별화하는 저장성이 높은 고품질 양파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함양군은 양파가 지난해 400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려 지역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재배면적은 921ha로 지난해 보다 125ha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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