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회장 정천상)는 2월24일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천상 회장. 임창호 함양군수. 이영재 도의원 등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탈북민 정착지원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질의. 응답. 설문서를 작성했다. 이어 2013년 사업실적 결산(안) 보고 및 심의와 2014년 사업계획 예산(안) 보고 및 심의. 기타토의시간을 가졌다. 정천상 회장은 “최근 이산가족상봉 등 남·북한 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처럼 북한의 적극적인 자세에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국민들이 통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시점”이라며 “평화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자문위원들이 더욱 더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발표 시간에는 강덕오 사회복지분과위원장이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이라는 주제로 민주평통의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방향을 멘토링. 법률자문지원. 의료지원. 장학지원. 취업지원 등 5대 중점사업 전개를 소개했다. 강 위원장은 “21세기 전 세계에 가장 큰 감동은 우리나라의 통일이고 이를 위해 자문위원들이 국론분열을 없애고 국민. 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이 하나되어 통일 대박을 향해 달려나가는 공감대 형성에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문위원들은 2부 행사로 함양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어깨띠를 착용하고 ‘매월 2회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하자’며 거리행진과 시장상품권으로 장보기와 시장 내 식당 음식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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