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100번째 졸업식이 2월21일 학부모. 최인호 학교운영위원장. 서정민 학부모회장. 고창근 농협 지부장. 박상대 조합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2013학년도 함양초 졸업생은 남학생 59명. 여학생 58명으로 총 117명이며 전원이 함양중학교와 함양여자중학교로 진학한다. 학사 보고를 시작으로 졸업생 전원이 조길래 교장으로부터 졸업장을 받은 후 상장과 장학금 수여가 이어졌다. 수상자는 다볕어린이상을 수상한 5명의 학생을 비롯해 12개 부문의 으뜸상을 졸업생 전원이 수상하게 되었으며 장학금은 함양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외 9개의 장학회에서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44명이 받게 되었다. 5학년 재학생들의 송사와 6학년 졸업생들의 답사낭독으로 졸업식의 분위기가 숙연해졌고 지난 6년 동안 졸업생의 학교생활을 담은 사진을 스크린으로 볼 때는 졸업생과 학부모 할 것없이 모두 추억에 잠겼다. 이후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모두 일어나 졸업식 노래와 교가를 부른 후 영광스런 100회 졸업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졸업식 말미에는 100회 졸업을 기념한 교복지원의 훈훈한 소식도 전해졌다.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이 8명. 함양초 학부모회에서 4명 총 12명의 교복을 지원하게 되어 졸업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올 해 개교 103주년을 맞이하는 함양초등학교는 117명의 졸업생을 포함하여 모두 17.06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함양초등학교의 많은 졸업생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큰 꿈. 밝은 내일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함양초등학교 100회 졸업생이 학교와 우리 고장을 빛내 주리라 기대하며 함양초등학교는 함양의 중심학교로서 초등교육의 요람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