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림초등학교(교장 이정구) 제63회 졸업식이 2월20일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번 졸업식에는 학부모 회장 및 총동창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졸업식 자리를 빛냈다. 졸업생 5명은 필봉장학회. 총동창회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인사 및 졸업생들의 도움으로 전 학생이 1인당 30~40만원에 해당하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더불어 6년간의 추억이 담긴 졸업 앨범과 학교장 상품을 받아 양 손 가득 추억과 기쁨을 가지고 정든 교정을 떠날 준비를 했다. 졸업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교감 선생님의 학사보고. 졸업장 및 상장 수여. 학교장 회고사와 총동창회장님의 축사. 재학생과 졸업생의 송사·답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졸업식 노래를 부른 뒤 교가를 기억하는 모든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교가를 부르며 졸업식을 마쳤다. 특히. 후배들이 6학년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졸업하는 학생들이 마지막으로 6년의 생활을 되돌아보며 남기는 소감. 그리고 담임선생님이 마지막으로 졸업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비디오 영상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물을 글썽이게 만들었다. 다목적실에서 식을 마친 졸업생들은 재학생들의 축하를 받으며 중앙 현관으로 향했다. 그 곳에는 말 두 필이 졸업생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6년간 정든 교정의 운동장을 마지막으로 말을 타고 한 바퀴 돈 뒤 집으로 돌아가는 집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이날의 졸업식은 모두 끝이 났다. 승마 특성화 학교의 학생답게 마지막으로 멋지게 말을 타며 교정을 떠난 6학년 학생들은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열심히 학교생활하며 모교를 빛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위림초 졸업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