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임창호)은 2월19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전통식품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아찌제조사 자격교육 수료식과 자격취득 시험을 가졌다. 장아찌제조사 자격취득 교육은 지난해 12월 신청자 23명을 (사)한국농경문화원에 위탁해 2박3일간 24종의 장아찌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고. 오늘 수료식과 함께 교육수료자 23명 전원이 자격증시험을 치렀다. 전통식품 전문인재 양성 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매년 전통식품 관련 교육으로 운영 중이고. 그 결과 2011년 85명. 2012년 40명이 전통장류제조사로 합격했고. 금년에는 2013년 교육받은 23명의 수강생들이 자격취득을 노리고 있다. 2011년 전통장류제조사 최고 자격인 사범자격을 취득해 장류사업을 하고 있는 휴천면 이강영(감인대) 대표는 “함양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통식품 전문인재 양성 프로젝트의 효과가 남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농식품특성화 시군’. ‘농공상융합모델개발 시범 시군’으로 지정됐고 경남 최초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설치·운영으로 타 시군보다 농가공식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식품의 체계적인 발전과 전문성을 확보를 위해 1단계 전통장류 교육. 2단계 장아찌 교육을 실시했고 향후 산약초. 조청. 식초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