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림초등학교(교장 이정구)는 2월14일 위림초 급식실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호문화 음식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 다문화지역중심학교로 작년 한해동안 다양한 상호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해 온 위림초는 의식주 문화 중에서 상호문화 식생활의 이해를 높이고. 함께 음식준비를 통하여 서로를 알아가는 체험행사를 계획하였다. 이날 음식만드는 체험활동을 가지기에 앞서 각 학년별로 만들 음식을 정하고. 나라별 음식에 관해 조사발표하는 사전학습을 통해 식생활 문화의 차이를 충분히 이해하였다. 이후 3.4교시에 모두 급식실로 이동하여 학년별로 1학년 프랑스음식 케이크. 2학년 한국음식 바람떡. 3학년 영국음식 샌드위치. 4학년 일본음식 유부초밥. 5학년 중국음식 만두와 베트남음식 월남쌈. 6학년 일본음식 새우튀김과 미국음식 포크커틀릿 등을 만드는 활동을 시작하였다. 위림초 학생들은 요리 활동 중 위생과 안전을 생각하여 모두 앞치마와 모자를 쓰고 교사와 영양사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질서 정연하게 활동에 임하였다. 다함께 역할분담하여 음식 만드는 협동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배려와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고. 학년별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으며 학생들간에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음식문화체험행사에 계획한 위림초 김난영 영양사는 “학생들의 수준과 5대 영양소를 고려하여 식단을 짰으며 다른 나라의 음식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상호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후학습으로 이번 음식체험행사를 통하여 알게 된 식생활 문화의 차이와 느낀 점에 대해 소감문을 작성함으로써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인식과 태도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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