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서억섭) 연암관에서 2월14일 2014학년도 전교 어린이회 임원 선거가 치러졌다. 전교 어린이회장 1명과 부회장 2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회장 후보 3명과 부회장 후보 3명이 출마하여 투표장에 들어서는 순간까지 열띤 선거전을 치렀다. 3학년부터 5학년까지의 70명 유권자들은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식순에 의해 개회와 국민의례에 이어서 후보자들의 연설이 이어졌다. 회장 후보로 나온 최수진 학생은 설탕과 소금 중에 음식에 꼭 필요한 재료인 소금같은 일꾼이 되겠다며 한표를 호소했다. 또 부회장 후보로 출마한 정형곤 학생은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아끼며 학교에서 봉사활동 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3~5학년 학생들은 투표를 하는 방법을 설명 듣고 선거관리위원회 어린이들의 안내에 따라 선거인 명부에 서명을 한 후 기표소에 들어가 전교 회장과 전교 부회장 후보자들에게 각각 한 표를 행사했다. 개표 결과 안의초 학생들은 전교 회장 정성곤(5). 전교 부회장 이형미(5). 정형곤(4) 후보를 선택했다. 이번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로서 안의초 학생들은 선거에 대한 뜨거운 참여 열기와 우리 학교의 대표를 스스로 뽑는 경험을 통해 민주주의 선거를 경험하게 되었다. 또한 당선된 전교 임원 학생들은 선거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굳게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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