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양삼협회 영농조합법인의 새로운 대표이사에 오제대씨가 선출됐다. 산양삼협회는 2월14일 오전10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대표이사 및 이사 등을 선출했다. 조합원 86명 중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표이사 선거에서는 정봉균 대표이사와 오제대씨가 각각 출마했다. 투표결과 공교롭게도 23표씩 동표가 나오며 재선거를 치러야 했지만 정봉균 전 대표가 사의를 표하며 물러났다. 이로써 신임 오제대 대표이사가 공식적으로 선출됐으며 2년간의 임기로 함양 대표 특산물인 산양삼의 명품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도 함께 선출했다. 이사 변해상. 최은아. 정태균. 정성용. 강호민. 김용구. 박남근씨가 각각 선출됐다. 감사에는 김경회씨와 함께 차기 총회에서 감사 1명과 사무국장 1명씩을 선임할 예정이다. 함양산양삼협회는 지난해 각종 내부 문제들로 분란이 있어 왔으나. 이날 오제대 대표가 선출되면서 새로운 구심점을 찾아 명품 함양 산양삼의 세계화를 위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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