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추문구)는 설날 연휴기간인 지난 2월1일 14:30 집을 나간 97세(여) 치매노인이 차가운 겨울바람이 몰아치는 한 겨울에 허허벌판 논에서 상의를 벗은 채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수색활동 끝에 찾아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함양경찰서는 1일 오후1시경 치매노인(97세. 여)이 전날 저녁쯤에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접하고. 인근 3개 파출소 직원과 경찰서 112타격대원 등 20여명을 동원하여 치매노인 수색활동을 전개. 같은 날 14:30경 벌판 논에서 상의를 벗고 신발도 신지 않은 채 추위에 떨고 있는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해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