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설을 맞이하여 지난 1월25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회에 걸쳐 영남국악관현악단(지휘자 김현호)을 초청한 신년 음악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신년 음악회는 영남국악관현악단의 황홀한 연주와 함께 남상일. 서정금의 신명나는 판소리. 더불어 이어지는 바이올린리스트 김권식의 즉흥적인 선율로 객석을 열광시켰고 판굿과 관현악의 만남으로 색다른 감동을 안겨 주었다. 특히 국악인 장사익은 대표곡 찔레꽃 등을 열창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 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해 놓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