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함양세계산삼엑스포」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영재(농해양수산위원회) 존경하는 김오영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홍준표 도지사님과 고영진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함양 출신 이영재 의원입니다. 다사다난했던 계사년이 지나가고 2014년 갑오년 새해에는 뜻 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길 바라면서 ‘함양 산양삼’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실 것을 요청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함양은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과 10호인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고산준령에 1.000m 이상 되는 산이 15개소나 있고. 군 전체 면적의 78%가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는 지역입니다. 이에 함양군에서는 역점시책으로 “산에 돈이 있다”는 슬로건과 함께 2003년부터 산양삼 재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500여 농가에서 700ha의 산림에 7.000만 포기의 산양삼을 재배하여 연간 7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고. 현재는 산양삼 2억 포기 재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함양군이 10여 년 동안 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이만큼의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2006년도에 전국 최초로 산양삼 생산 이력제를 시행하였고. 2011년 3월에 전국 유일의 산삼담당부서를 신설하였으며. 산양삼 글로벌 CEO 인재육성. 국제 우호교류 협정.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산삼데이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양삼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꾸준히 다져 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2012년 개최된 제9회 산삼축제는 국가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되었고.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 함양 산양삼이 지리적 표시 표장 등록을 완료하여 명실상부한 산양삼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를 발판 삼아 세계무대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0일 “2020 함양세계산삼 엑스포 선포식”을 개최하여 산양삼 종주지로서 함양의 위상을 강화하고. 산양삼을 6차 산업의 핵심 선도 작목으로 육성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삼아 세계적 브랜드화를 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2020년 함양세계산삼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단계별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여 5대 전략과 15대 핵심과제 등 실행계획을 준비하는 등 “2020 함양세계산삼엑스포” 개최를 위한 본격적 준비에 돌입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2020 함양세계산삼엑스포” 의 볼거리와 체험을 위한 연계사업으로 군내 자연 휴양림 조성사업과 산림경영 모델 숲 조성사업은 이미 완료하였고. 불로장생 산삼휴양벨리 조성사업. 상림권 주변 관광개발사업과 백연 유원지 개발사업 등 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차질 없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양삼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산림면적이 부족하고 홍보 및 전시 판매를 위한 종합센터 건립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진입도로 개설 등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세계엑스포” 까지 갈 길은 험난하기만 합니다. 존경하는 홍준표 지사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함양군은 인근 자치단체보다 상대적으로 낙후하고 전국적으로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에 있어 산양삼 재배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하고 몇 년 전부터 “세계엑스포”에 포커스를 두고 큰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타 지자체와 차별화 할 만큼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할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산삼축제의 “세계엑스포” 개최를 통해 세계인에게 함양 산양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함양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인근 산청군의 경우 국·도비를 지원받아 개최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행사에 216만 여명이 방문하는 큰 성과를 거두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산청엑스포를 통하여 산청이라는 이름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산청군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함양군은 전 군민의 염원과 행정력을 집중하여 “2020 함양세계산삼엑스포” 행사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경상남도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합니다. 우리 함양군이 우리나라 산양삼의 메카로서 우뚝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리면서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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