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지난 16일 경주 나들이에 참여한 함양연꽃의집 중증장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양연꽃의집(원장 정흥희)은 지난 1월16일 1박2일의 일정으로 거주인의 문화적 소외감을 줄이고. 평소 여행의 기회가 적은 중증장애인을 위해 겨울여행을 실시했다. 돌봄 여행서비스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1박2일 동안 10명의 중증장애인은 이들을 돌보는 선생님 3분의 도움으로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천마총을 시작으로. 분황사.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국립경주박물관. 석굴암. 문무대왕릉. 주상절리를 구경하고. 떡갈비 정식 등 경주 맛 집을 찾아가 나들이를 즐겼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이모씨는 “이번 경주여행에서 바다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태어나서 처음 본 바다는 가슴이 뻥 뚫리고 시원하다고”고 전했다. 함양연꽃의 집 관계자는 “여행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적 관계 증진과.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나들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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