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진병영 회장 출사표로 이영재 의원과 정면승부 군의원. 정치 초년생 물러나며 새로운 인물 없어 허덕 6·4 지방선거가 130여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정가가 인물난을 겪으면서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정치판이 고요하다 못해 적막이 흐르고 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난 4·24 재선거의 재판이 될 공산이 큰 군수선거의 경우 선거 전문가들의 한판승부인 만큼 아직까지 수면아래에서 판짜기가 이뤄지다 보니 군민들이 피부로 느껴지는 정면대결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반면 도의원 선거가 정가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영재(54) 도의원에 맞서 진병영(51) 군새마을문고 회장이 지난 1월17일 새누리당 함양사무소에 입당서를 제출하면서 공천 경쟁을 기정사실화 했다. 지역사회에 중추적인 역할론을 담당한 두 인물이 새누리당 공천을 향한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정가의 핵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공천여부와 개헌이 맞물리며 가이드라인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안철수 신당까지 가세하면서 군의원을 바라보던 정치 초년생들의 움직임까지 둔해져 지역정가의 새로운 인물난까지 겪고 있다. 군수. 도의원 후보에 이어 군의원 후보군에서도 새롭게 떠오르거나 일신상의 이유로 후보군에서 빠지기도 했다. 본지는 지난해 12월16일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군의원 후보군에 대한 보도 이후 30여일이 지난 1월17일 기준으로 다시 한 번 정가에서 거론되고 있는 군의원 후보들을 짚어보기로 했다. 먼저 ‘가 선거구’(함양읍·백전면·병곡면)에서는 현 임재구(55). 황태진(54) 의원의 출마가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강정수(49) 함양농약사 대표. 김종복(52) 불교봉사회 회장. 유성학(55) 하늘공원 기획이사 등이 출마를 조율하고 있다. ‘나 선거구’(마천면·휴천면·유림면·수동면)에서도 서영재(53)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강신원(62) 전 군의원. 강찬희(49)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함양군 부회장. 박용운(48)전 마천면체육회장. 임재원(58) 경남양파농업인연합회 회장 등이 자천타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다 선거구’(지곡면·안의면·서하면·서상면) 역시 현 김경두(63). 최병상(51) 의원이 출마를 기정사실화 한 가운데 강신택(34) 지곡면 청년회 부회장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위에서 나열된 바와 같이 4명을 선출하는 ‘가 선거구’는 5명이 출마를 조율중이며. 2명을 선출하는 ‘나 선거구’ 역시 5명 이름을 올리고 있다. 2명을 선출하는 ‘다 선거구’ 는 3명이 거론되고 있다. 정가에 정통한 이는 현재 정가의 반응을 통해 보궐에 재보궐. 정부의 개헌. 공천여부. 기초의회 폐지 등의 여러 가지 악재로 이번 선거에서는 군민들의 관심도가 낮을 것으로 보여 진다고 말하고 있다. 6.4 지방선거의 도의원과 군의원 후보군은 설 명절을 기점으로 대략적인 가닥이 잡힐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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