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지난 1월9일 국내에서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는 등 그 감염이 우려된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라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건을 접촉할 때 입을 통해 쉽게 감염되고. 감염이 되면 보통 1~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오심. 구토. 복통 등의 위장관 장애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발현 순간부터 회복 후 적어도 3일까지는 감염력이 있으며 일부에서는 증상이 더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 외출 후 비누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깨끗이 손 씻기를 생활화 하고. 조리 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 소독을 하는 한편. 채소와 과일은 섭취 전 반드시 씻어서 먹고. 굴 등 어패류의 생식은 삼가하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시며. 음식물은 내부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 조리(85℃. 1분 이상)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군보건소에서는 이 밖에도 평소 위생수칙을 잘 준수 할 것을 당부하고. 혹시 배탈. 설사. 구토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인근 의료기관에 방문해 치료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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