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새해를 맞아 1월11일 함양 연꽃의 집(원장 정흥희)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 4~5학년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중증장애인 시설인 함양 연꽃의 집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건물 및 주변 환경청소를 도맡아 했으며 평소 갈고닦았던 색소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거주인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사회복지사 문미향 선생은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한 것은 개원 이래 처음”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이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간담회 시간도 가지며 앞으로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서로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인솔한 수동초등학교 이승복 교사는 “방학 중이라 많은 학생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몸과 마음이 불편하신 장애인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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