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는 1월13일 오후 19시18분경 함양군 서상면 남덕유산(1.507m) 정상 부근에서 산행 중 길을 잃은 조난자 2명을 구조했다. 이날 구조된 양 모씨(33세/남) 일행은 13일 13시경 서상면 육십령에서 덕유산 서봉. 남덕유산 정상을 거쳐 삿갓재 대피소에서 1박 예정으로 등산을 하던 중 서봉에서 남덕유산 경로 사이에서 동상증상 및 길을 잃고 구조요청하게 되었다. 함양소방서는 구조대원 6명. 안의면 의용소방대원 5명으로 구성된 구조팀을 남덕유산 일대에 출동조치하고 조난자의 신고내용과 출동 중 전화통화 내용을 근거로 덕유산 서봉에서 남덕유산 정상 일대를 수색 중 23:22분경 조난자 2명을 발견. 구조대원은 조난자의 건강상태체크 및 보온조치 후 서상면 영각사 방향으로 하산을 하여 익일(14일) 02:20분경 안전하게 구조를 하고 귀가조치 했다고 밝혔다. 김상욱 예방대응과장은 “겨울철 산행시에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젠 등 겨울철 안전장비와 응급처치장비 준비가 필요하며. 특히 등산로를 벗어난 무리한 산행은 삼가고 일몰시간 계산 등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