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가 13일부터 양산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2차 민생투어를 이어 나간다. 안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11일부터 ‘안상수. 도민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경남 18개 시·군을 돌아보는 1차 경남 민생투어를 한 달 동안 실시했다. 안 전 대표는 1차 경남 민생투어를 통해서 각계각층의 도민을 만나 경남의 발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전통시장. 농·축·어업과 제조업 등 산업현장도 찾아봤다. 안 전 대표는 1차 민생투어를 통해 접하게 된 민원사항. 정책요구 등을 심도있는 검토를 위해 2차 민생투어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투어는 창원시. 진주시. 김해시를 비롯한 도시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안 전 대표는 1차 민생투어를 통해 “경남의 침체된 경제를 직접 느꼈다”면서 “침체된 경남 회생을 위해 도지사에 나서 달라는 의견이 높았다”고 밝히며 출마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 전 대표는 2차 민생투어가 끝나는 1월 말경에 도지사 출마에 대한 최종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며. 출마가 결정된다면 2월부터는 예비후보를 등록하여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이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지난 10일에 청소년시절에 살았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으로 이주를 마쳤으며. 개인 사무실도 열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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