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는 겨울철 밀렵·밀거래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공원내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불법 엽구수거 행사를 오는 1월14일 실시한다. 불법엽구가 설치될 가능성이 높은 국립공원 인접마을 일원에서 실시될 이번 행사에서 올무. 창애 등의 불법 엽구류를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지역민에게 홍보 및 계도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자원보호 및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밀렵·밀거래. 불법엽구(올무. 창애등) 설치 행위 등의 예상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월까지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리산사무소 이승찬 자원보전과장은 “야생동식물 포획을 위한 올무설치 및 밀렵 등의 불법행위 등 현장을 목격하며 신속히 국립공원사무소나 인근의 파출소로 신고해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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