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1월13일자로 대규모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5급 사무관 3명이 승진한 것을 비롯해 15명이 승진했으며 75명이 전보. 4명 신규 임용 등 97명이 자리를 옮겼다. 명예퇴직과 장기교육 등으로 3명이 승진한 5급 사무관 자리는 민원과 이봉희 민원담당이 휴천면장으로. 안전관리과 전양식 복구지원담당이 백전면장으로. 건설교통과 박동수 건설담당이 병곡면장으로 각각 승진해 새로운 자리를 맡았다. 6급 승진에는 민원과 박성경. 문화관광과 류순미. 산림녹지과 백성진. 마천면 조경숙. 보건소 배미경. 보건소 신미경 등 6명이며 7급 승진에는 행정과 김경중. 보건소 노명선. 서하면 박광대 등 3명. 8급 승진은 지곡면 김세주. 주민생활지원실 김영승. 도시환경과 김창덕 등 3명이다. 다음으로 5급 전보에는 김영철 백전면장이 재무과장으로. 강성갑 재무과장이 의회사무과장. 박상규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파견에서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양대식 상하수도사업소장이 건설교통과장. 하우현 병곡면장이 상하수도사업소장으로 각각 발령난 것을 비롯해 5급 5명. 6급 16명. 6급이하 54명 등 75명이 자리를 옮겼다. 군은 이번 인사에서 명예퇴직과 장기교육 등에 따른 결원을 보충하고 2020 함양세계산삼엑스포를 앞두고 엑스포를 전담할 수 있는 ‘산삼엑스포 T/F팀’이 신설 등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승진대상자의 승진후보자 명부 서열. 업무추진실적. 경력. 군정 기여도. 최초 임용일. 현직급 임용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2012년도 신규 임용자의 본청 및 읍면 순환발령과 함께 2년 이상 장기 근무자를 대상으로 전보 희망 신청을 참고인사를 단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상반기 정기인사로 군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조직의 안정을 고려해 소폭의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관련기사 2면>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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