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임창호)은 12월30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함양군 축제통합 등의 바람직한 방향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0월 축제관련 전문가와 함양물레방아골 축제 등 군내 각 축제별 위원장과 사무국장. 축제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 세미나 개최와 중간보고회 시 도출된 참가자들의 의견 수렴과 타 자치단체의 성공과 실패 사례 등 다각도의 검토과정을 거쳐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 전문용역기관인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의 연구결과 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 축제는 성격 및 유형이 상이한 축제로 융합이 어렵고 통합을 하더라도 시너지 효과가 높지 않을 것이므로. 기계적인 통합이 아닌 개별 축제의 내실화를 위한 로드맵 수립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함양군은 물레방아골 축제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지역민의 화합을 목적으로 지역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 전통축제로 키워나가고. 산삼축제는 지역사회의 대외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산업형. 관광유도형 축제로 성장시켜 함양군의 대표축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연구 용역결과가 나옴에 따라 내년도 함양군의 2020 함양 세계산삼엑스포 실무추진단 구성과 기반조성 등의 준비에 더욱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20일 함양군은 2020 함양 세계산삼엑스포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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