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靑馬)의 기상으로 힘차게 달려갑시다!"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 떠오르는 태양은 우리들 가슴에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주간함양도 갑오년 새해에 독자 여러분의 행복을 소망하며. 독자 여러분의 곁에서 늘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오는 청마(靑馬)의 해라고 합니다. 말은 아주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이 물씬 풍기는 동물입니다. 또한 역동과 성공. 건강함. 강인함. 승승장구. 부의 축적 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저 넓은 만주 들판을 용기 무쌍하게 말을 타고 달렸지요. 그 조상의 기상과 기백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쉼 없이 달려온 2013년 계사년((癸巳年)의 해는 저물었습니다. 지난 일 년을 되돌아보면 보람과 기뻤던 일들도 많았고. 조금은 아쉽고 안타까운 일들도 있었습니다. 아쉽고 서운한 한해였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모든 것을 새로 떠오르는 해에 맡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저희 주간함양은 창간 11주년이라는 아주 큰 의미 있는 한해를 보냈습니다. 11년이라는 세월 동안 주간함양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독자 여러분들께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문화체육관광부와 언론진흥재단에서 실시하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되었고.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2년 연속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또. (사)바른지역언론연대 회원사와 ABC회원사. 경남지역신문협회 회장 등 지역에 안주하지 않고 힘차게 뻗어 나갔습니다. 이는 주간함양을 꾸준하게 사랑하고 격려해 주신 독자와 지역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2014년 올해는 지역 발전에 있어 아주 중요한 해입니다.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우리 고장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일꾼을 뽑아야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어떤 일꾼을 뽑느냐에 따라 우리 함양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지난 수차례의 선거를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희망찬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참 일꾼을 뽑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선거는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사생결단의 대결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차례의 선거를 치르면 지역사회가 대립과 갈등의 후유증으로 한참 동안 홍역을 치러야 했습니다. 특히. 올해 선거는 매우 심한 경쟁구도 속에 치러질 가능성도 많습니다. 따라서 어느 선거보다 유권자 여러분의 차분하고 냉철한 판단과 시민 의식이 필요합니다. 지역사회를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하고. 당선자가 결정되면 힘을 하나로 모아 화합하고 공통의 목표. 함양의 발전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경쟁하되 분열과 대립이 아닌 결과가 나오도록 후보자나 군민 모두 슬기로워야 합니다. 주간함양도 차분한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맡은바 역할에 충실하며 사회의 공기로서 그 사명과 책임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주간함양은 올 한해 경제 발전을 통해 군민의 삶 구석구석에 풍요와 복지를 가져다주는 사회. 자연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고 물질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숙하는 함양.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교육. 내 고장 함양이 이러한 아름다운 도시가 되기를 꿈꾸고 희망해 봅니다. 군민 모두가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희망의 함양을 일구는 2014년 절망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 걸어가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독자 여러분의 얼굴에 늘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주간함양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2014년 새해에는 떠오르는 태양 속 힘찬 청마의 기운을 품어 밝고 희망찬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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