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 지난 12월26일 ‘2013년 작은 정성으로 함께 나누는 행복’ 캠페인을 실시해 모금된 성금을 성민 보육원 및 상림 노인 요양원에 전달했다. 학생회에서 불우한 이웃을 돕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을 느껴 보고자 성금 모금 캠페인을 벌였고. 교직원도 함께 동참한 결과 69만3.230원이 모금됐다. 학생회 간부가 이 모금액과 양말 세트를 성민 보육원과 상림 노인 요양원에 직접 전달했으며. 함께 간 함양중 댄스 동아리 `돌풍`의 현란한 댄스도 선보여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성금 모금 캠페인에 참석한 학생들은 “보육원과 요양원을 찾아가 보니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작은 정성도 모으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요양원에서 할머니 손을 잡아 드리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일이 얼마나 뿌듯하고 값진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철근 교장은 “학교는 지식만 습득하는 곳이 아니다. 우리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돌볼 줄 알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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