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주민자치센터 개소10주년 기념행사 및 발표회가 지난 26일 오후2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임창호 군수. 박종근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함양읍사무소와 함양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지난 2003년 11월 개소해 개소10주년을 맞은 함양읍주민자치센터의 개소기념식과 운영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주민 모두가 함께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개소기념 선언과 동시에 대박 터뜨리기를 행사를 실시해 자치센터가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별 8개 팀 140명이 참가해 어르신 한글낭독. 풍물. 댄스스포츠. 요가. 생활체조. 초대가수 나현재 공연. 에어로빅. 기타. 노래교실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관객들 앞에서 선보이며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3층에는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서예와 사군자 작품 등 30점이 관람객들에게 눈길을 끄는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노래교실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2013년 함양읍주민자치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및 프로그램 발표회는 수강생들과 참여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하고 객석과 무대가 하나가 화합으로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가 됐다. 박상대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 개소10주년을 기념하고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주민들과 함께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2013년 한해를 마무리 짓는 시점에서 모두가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기 읍장은 “함양읍사무소가 주민들의 사랑방으로서 더 큰 역할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발굴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